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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16일 UAE 바라카(Barakah)에서 UAE 부총리인 세이크 함단 빈 자이드(H.H. Sheikh Hamdan bin Zayed),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겸 ENEC 이사회 의장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H.E. Khaldoon Khalifa Al Mubarak) 등 UAE정부 주요 인사와 박정근 해외 부사장 등 한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원전 2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원전 2호기 원자로 설치는 UAE원전사업의 하나로 한전이 지난 2009년 12월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최초의 해외원전사업이다.
원전건설은 부지정지, 기초굴착, 최초콘크리트타설, 원자로 설치, 초기전원가압, 연료장전, 준공 순으로 공정이 진행되며, 이 중 한전이 추진하는 원자로 설치는 원전 내 핵심설비이다.
한전은 이번 UAE원전 2호기 원자로 설치 적기달성을 계기로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의 원전건설 강점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전건설과 목표준공 적기달성에 대한 신뢰성을 다시 한 번 높이고, 제2, 제3의 해외 원전수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UAE원전 1, 2호기 종합공정률(2015년 5월말 기준)은 66%이며, 1호기는 지난 4월 초기전원가압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발전소 시운전 준비를 위한 모든 기기의 성능시험에 착수했고, 내년 10월 핵연료 장전을 거쳐 2017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UAE원전 2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정근 한전 해외부사장은 “한국전력은 지난 40년간 누적된 국내 원전건설 경험 및 성공적인 원전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UAE에 원전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최신기술 등을 제공함으로써 UAE와 실질적인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원전 건설시장에 양국이 전략적 공동 진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 조환익 사장도 UAE원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애쓰고 있는 한전과 협력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UAE원전 사업은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국제기준(International Standard) 이상으로 관리하는 세계최고수준의 모범적인 현장으로, UAE원전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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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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