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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 직후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다만 이번 출장은 다음달 초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앤드코미디어콘퍼런스(선밸리 콘퍼런스)와는 별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4일 수요사장단 직후 열린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이 어제(23일) 오후 늦게 민항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이번 출장은 북미법인을 둘러보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 후속 대책안에 대해 그는 "후속대책 방법을 놓고 여러 의견과 건의가 나오고 있다"면서 "삼성그룹 차원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도 메르스 사태에 대해 자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사장단은)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