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광주은행장.

“호남지역의 대표 은행이자 기업인 광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이다. JB금융그룹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6일로 취임 7개월을 맞은 김한 광주은행장(61)의 지역공헌사업이 하나 둘 성과를 내고 있다. 민영화에 따라 JB(전북)금융의 품에 안기며 향토은행으로서의 지역공헌사업에 소홀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것이다.


김 행장은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공헌실(실장 전창언)을 신설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한다는 복안에서다.

김 행장은 광주시민이다. 취임식 직후 광주시 서구 쌍촌동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광주와 연을 맺은 만큼 완전히 광주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이었다. 직전 주소지는 JB금융지주의 모태인 전북은행 본점이 있는 전주시였다.

그래서인지 광주은행의 지역공헌사업은 전방위적이며 약속대로 진행형이다. 지역 내 소외 계층 아동부터 고려인마을 돕기까지, 민영화 이전 광주은행에서 추진하지 않았던 지역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희귀질환에 걸린 지역 아동을 돕는 ‘희망아 부탁해’ 캠페인,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 기술 우수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김 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약속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금융'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행장의 바람은 확고하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행장은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 사업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중소기업과 상인, 서민을 위한 소매전문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