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 개선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조달·공급하기 위해 출범한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가 고용창출은 물론 개장 11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9일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월 22일 문을 연 목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이경환)의 누적 적자가 250여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개장 11년만에 1억1600만원의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목포시가 총 사업비 365억원을 들여 목포시 석현동 247 일대 1만5562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189평 규모로 건립한 이 유통센터는 농협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며 영암, 해남, 신안, 완도, 진도군 등 서남권 농수산물을 농어민들로부터 직접 구입,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해 개장됐다.


이 유통센터에서는 야채, 과일, 채소 등 하루 평균 2억500만원 정도의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는 이날 2015년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환원금 3500여만원의 적립금에 대한 사업 계획 안건을 심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과 복지시업등에 지정기부토록 확정했다.

이경환 사장은 이자리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적립금을 환원할 수 있도록 흑자경영을 위해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직원들과 혼열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항상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물가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농가와 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는 총 근로직원의 90%인 195명을 목포 지역민으로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