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생애 첫 투르 우승을 차지해 개인종합우승의 상징인 옐로저지를 입고 있는 데니스/사진=A.S.O.
개막전 우승으로 옐로저지를 입고 포디움에 선 데니스/사진=A.S.O.
'광속 질주'를 펼친 오스트레일리아 로한 데니스(25·BMC)가 세계 최고의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투르·7월 4~26일) 개막전을 가져갔다.

데니스는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자전거도시 위트레흐트서 열린 102회 투르 개막경기(개인타임트라이얼) 13.8㎞를 14분56초만에 끊어, 생애 첫 투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 데니스는 이날 55.446㎞/h의 평속으로 투르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데니스는 한때 국제사이클연맹 시간기록(UCI Hour Record)을 보유하는 등 아마추어시절부터 스프린트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날 스프린트 강자로 기대를 모았던 토니 마틴(Etixx-Quick Step, +5초)과 파비앙 칸셀라라(TREK, +6초)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투르의 '절대4강'으로 자타가 공인한 빈센초 니발리(Astana, +43초), 크리스토퍼 프룸(Sky, +50초), 알베르트 콘타도르(Tinkoff-Saxo, +58초), 로하스 킨타나(Movistar, +61초)는 5일 2구간 166㎞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