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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 따르면, 서울 면세점을 신청한 21곳에 대해 9일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이어 10일 제주 면세점을 신청한 중견기업 3곳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전체적인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심사를 마친 사업계획서 서류와 실사 결과에 프레젠테이션 심사 점수를 종합해 최종 선정을 하겠다는 방침. 따라서 프레젠테이션으로 특허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서울지역 면세점 사업권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대기업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지역에서는 각 사의 CEO가 직접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HDC신라면세점은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 중 한 사람이, 신세계디에프는 성영목 대표, 현대DF는 이동호 사장, SK네트웍스는 문종훈 사장,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황용득 대표 등이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선 최근 면세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펴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사는 5분가량의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20분간 심사위원들의 송곳 질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심사에는 해당업체 관계자 3명까지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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