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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개인종합 2위를 달리던 마틴은 7일(현지시간) 언덕코스가 다수 포함된 투르 4구간 세렝(벨기에)-캉브레(프랑스) 223.5㎞를 5시간28분58초에 주파, 투르 개인통산 5번째 구간우승을 챙기면서 옐로저지(개인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대회 의상)를 입었다.
마틴은 결승점 약 3.3㎞ 지점에서 브레이크어웨이를 시도, 단독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선두그룹을 형성했던 팀스카이와 자이언트 소속 선수들은 치고나가는 마틴을 따라붙을 수 없을 만큼 마틴의 스프린트가 강력했다.
마틴은 3회 연속 국제사이클연맹(UCI) 타임트라이얼 세계챔피언(2011~2013)에 올랐을 정도로 독주에 강하다.
사이클 클래식 경기의 백미인 '파리-루베'(2015 Paris–Roubaix) 챔피언 존 데겐콜프(GIANT)와 경기 내내 팀주장 알베르토 콘타도르를 도왔던 피터 사간(Tinkoff-Saxo)이 같은 시간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4강구도'의 유력 후승후보들은 대회 후반부 산악경기를 염두에 둔 탓인지 평지 위주의 전반부에서는 페이스를 조절하는 눈치다. 4구간 개인종합 선두에 나섰던 크리스토퍼 프룸(30·SKY)은 2위(+12초), 알베르토 콘타도르(TINKOFF-SAXO)는 8위(+48초), 빈센초 니발리(ASTANA)는 13위(+1분50초), 나이로 킨타나(ASTANA)는 17위(+2분8초)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파리-루베의 상징인 코블스톤(사괴석 등이 박힌 옛 마찻길) 일부 구간이 포함돼 갤러리들의 환호가 잇따랐다.
이 구간을 통해 프랑스에 들어온 102회 투르는 다음 5구간 경기를 아리스 코뮈노테 위르뱅-아미앵 메트로폴로 189.5㎞에서 펼친다.
☞ 개인종합 순위(4구간)
1. 토니 마틴(ETIXX-QUICK STEP) 12시간40분26초
2. 크리스토퍼 프룸(SKY) +12초
3. 티제이 반 가더랜(BMC) +25초
4. 토니 갈로핀(LOTTO-SOUDAL) +38초
5. 피터 사간(Tinkoff-Saxo)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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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