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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의 경기침체와 엔화‧유로화 약세로 글로벌시장 경쟁력에 빨간불이 들어온 자동차업계에 모처럼 수출량을 늘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면 인구 8000만명으로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2010년 완성차 2만2000대, 현지조립생산(KD) 2만7000여대를 이란에 수출했지만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강화되면서 2012년부터는 이란 수출이 아예 중단됐다.
이란에 직접 판매를 계속하면 미국에서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는 미국 시민단체 이란핵반대연합(UANI)의 문제 제기로 2011년 11월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
현재 수출이 중단된 상태지만 이란 내부에서는 쏘나타, 포르테 등 현대‧기아차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미국 수출을 하지 않는 쌍용자동차는 이란 수출을 중단하지 않은 상태지만 SUV 선호도가 높은 이란 경제가 활성화되며 수출량이 대폭 늘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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