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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17%) 하락한 2073.3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구글의 호실적 발표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장중 2080선을 넘어서던 지수는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비롯해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감이 커지며 다시 약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이날 거래량은 8억6284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96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28억원, 22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30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65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음식료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운송장비, 화학, 유통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 기계, 전기전자, 증권, 섬유의복, 보험, 통신업, 금융업, 철강금속, 은행, 제조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 대로 내리며 반도체기업들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합병에 성공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도 각각 2.2%, 3.3% 하락했다. 그밖에 삼성생명과 SK텔레콤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가 3.9% 올랐고,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도 1~2%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한샘이 2분기 깜짝실적 발표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7.9%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27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88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22%) 상승한 782.64를 기록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전일 대비 640원(1.50%) 하락한 그램(g)당 4만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52.1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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