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3개월 반 만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67달러(3.3%) 내려간 49.1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95달러 하락한 56.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원유 재고가 23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 재고가 늘어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수입이 늘어서다. 지난주 사우디로부터의 원유 수입은 하루 144만배럴로 전주 132만배럴보다 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