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 코피노' /사진=위러브코피노 블로그 캡처
'위러브 코피노'

코피노 소송지원단체인 '위러브코피노'가 자신을 버린 한국 아빠를 찾겠다며 한국 남성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10일 '코피노 아이들이 아빠를 찾습니다'(Kopino children find their fathers)란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게시물에는 코피노의 아빠라며 20명의 한국남성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만약 당신이 필리핀에 두고 온 아이가 있다면? 만약 당신이 아래 사진의 코피노 아빠를 알고 있다면? 연락을 부탁드립니다'란 글과 함께 연락처를 적어 놓았다.

이들이 적어놓은 명단에는 6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남성이 공개돼 있다. 그중 6명은 지인 혹은 본인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사진이 삭제됐다. 

게시글에는 한국인 남성의 사진과 나이 등이 자세히 올라와 있어 신상공개에 따른 피해도 우려된다.


이 게시글에는 현재 900여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코피노를 응원하며 아버지를 찾길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일부 댓글에서는 신상공개를 우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