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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9포인트(0.91%) 하락한 2019.03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동결로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다만 국내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며 외국인과 개인의 매물이 쏟아져 지수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5억323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69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23억원, 23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홀로 72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06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66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금융업,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철강 금속, 유통업, 건설업, 증권이 상승했고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서비스업, 제조업, 통신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화학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며 3.8%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6% 넘는 낙폭을 보였다. 그밖에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SK텔레콤도 2~4% 대로 내렸고 NAVER는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14%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현대차가 2.7% 오르며 장중 15만원선을 회복했고 삼성생명과 신한지주, 기아차, POSCO도 2~4%대로 상승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주는 이틀연속 동반 강세흐름을 이어갔다. 롯데쇼핑이 5.7% 상승했고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우리은행이 2분기 실적개선과 배당확대 기대감에 5%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227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589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1포인트(2.41%) 하락한 712.86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40원(0.1%) 상승한 그램(g)당 4만1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원 오른 1168.4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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