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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오후 8시5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신 전 부회장의 일본 출국은 동생인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결집된 일본 롯데홀딩스 우호지분을 되찾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은 그동안 출국을 미루고 부친 신격호 총괄 회장 곁을 지켜왔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그는 당초 지난 3일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었지만 부인인 조은주씨만 홀로 보냈다.
신 총괄회장을 곁에서 지킴으로써 부친이 보유한 지분으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신 회장이 자신을 일본 L 투자회사 12곳 대표이사에 등재하는 등 일본 롯데홀딩스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이사진을 챙겨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번 일본행으로 동생에게 쏠린 이사회 우호세력이 다시 그에게 결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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