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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영향으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8달러(4.18%) 급락한 43.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23달러(2.44%) 떨어진 49.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은 중국 인민은행이 깜짝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1.86% 상승한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아울러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비OPEC 국가들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올해 9만배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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