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제주항공이 누적결손을 털어내고 코스피 상장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13일 제주항공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지난 상반기 매출 2868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44억원보다 22.4%, 영업이익은 지난해 30억원보다 10배, 당기순이익 323억원은 지난해 47억원보다 587% 늘어난 규모로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분기까지 남아있던 86억원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하고, 상반기 기준 26억원의 이익 잉여를 실현했다.
제주항공은 누적결손 완전해소 등 상반기 영업실적 확정과 함께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상호 변경과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 그리고 사내외 이사 선임을 위한 9월 중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했다.
9월 중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주식회사 제주항공’이라는 상호를 ‘주식회사 AK제주항공’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추진한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항공이 애경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4년연속 이익을 실현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둠으로써 회사 설립초기의 누적결손을 모두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상장을 위한 준비과정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