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마트폰 뱅킹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뱅킹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 이용건수는 7725만건, 일평균 이용금액은 40조46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0.4%, 7.7% 늘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4101만건, 2조39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2%, 8.3%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 증가에 따라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난해 4분기부터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를 추월했다. 2분기중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53.3%를 기록했다.

인터넷뱅킹은 조회업무가 가장 애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좌조회, 자금이체 결과조회, 금리·환율·수표 조회 등 조회서비스에서 인터넷뱅킹 거래 비중이 76.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창구를 통한 대면거래 비중은 15.2%였으며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비중이 2.8%, 텔레뱅킹 이용 비중이 3.8%로 가장 적었다.

반면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에서는 CD/ATM 기기의 업무처리 비중(39.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터넷뱅킹 업무처리비중(37.1%), 텔레뱅킹(12.2%), 은행 창구를 통한 대면거래(1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조회서비스는 비대면거래 중에서도 잔액조회 등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인터넷뱅킹의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입출금거래의 경우 현금의 물리적 이동의 수반하는 경우가 많아 CD/ATM 기기의 업무처리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뱅킹 업무처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6월 말 기준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 수는 1억1327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4.3%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 수는 5752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6.8%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이 차기하는 비중은 61.2%로 증가세다. 반면 PC기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는 2012년 1분기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금액 기준으로 봤을 때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이용건수와 비교해 큰 편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