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내용’ '남북 고위급 접촉'/사진=뉴스1 송원영 기자

 

‘대북방송 내용’ '남북 고위급 접촉'

남북 고위급 접촉이 23일 오후 3시 재개된 가운데 우리 군은 대화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북방송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북방송의 내용에 관심이 주목된다.


우리군은 이번 대북방송에서 우리나라 발전상과 함께 김정은 정권 독재 관련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부 인물 처형 등 북한 국민들이 비교적 접하기 어려운 소식까지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북한은 대북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급기야 지난 20일 대북방송을 중단하지 않았다며 고사포와 직사포를 쏘는 등 도발했다.


이번 대북방송 재개는 지난 4일 우리 군 2명이 북한의 목함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으면서 본격화됐다. 북한은 이번 사건을 "남한의 조작극" 이라고 부인했으나 우리 군은 11개 지역에 확성기를 설치, 대북방송을 시작했다. 2004년 남북 합으로 중단된지 약 11년 만이다.

한편 대북 확성기는 출력을 최대로 높이면 야간에 약 24km, 주간에는 약 10km 거리에서 방송내용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