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해 임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내 계열사에 이어 해외 계열사를 찾아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다. 


2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중국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후베이성의 우한에틸렌 공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그는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에 있는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을 방문한다. 우시공장은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50% 가량을 담당하는 핵심 사업장. 


최 회장은 이 공장을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한 후 28일에는 후베이성에 위치한 우한 에틸렌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우한 공장은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과 합작해 설립한 곳이다. 


중국일정 이후에는 대만으로 이동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사업현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4일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후 대전과 세종, 대구, 울산, 충북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이노베이션 울산 공장 등을 둘러보며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에는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4 반도체공장 준공식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