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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 사이클 꿈나무 양성 위해 550㎞ 국토종주
경륜이 시각장애인들과 탠덤사이클(2인용 자전거)을 이용해 2박3일간 170여㎞를 달리는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탠덤사이클 라이딩 대행진'을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행진은 경륜의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 리스타트'의 일환이며,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 사이클 꿈나무 양성을 위해 550여㎞ 국토종주를 성공한 바 있다.
광명시 시각장애인(10명)과 광명시 자전거연합회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대행진 참가단은 5일 광명스피돔에서 출정식을 갖고 자전거길을 이용, 군산·공주·세종시를 거쳐 대청댐까지 아름다운 동행의 참뜻을 되새긴다.
탠덤사이클로 불리는 2인용 자전거 앞좌석에는 비장애인이, 그리고 뒷좌석에는 시각장애인이 타 호흡을 맞춰 동시에 페달을 밟아 하루에 20~30에서 90㎞까지 달린다. 두 사람이 한 자전거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만큼 호흡이 중요하다.
경륜은 이번 시각장애인들의 도전 성공을 위해 탠덤사이클 제작비 등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경륜관계자는 "지난해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문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게 목표였다면 올해는 일반 시각장애인들이 도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경륜은 지난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서 한국대표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다
준 김종규(31)·전대홍(39) 듀오에게 대회 전 탠덤사이클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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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