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들어 리니지 이터널, MXM, 블소 모바일 등 3편의 신작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전 테스트를 충분히 거친 후 국내와 중국 게임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리니지 이터널 ◆리니지 이터널 = 리니지 이터널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의 세계관을 잇는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2011년 영상으로 처음 일반에 공개된 이후 지난해 11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방문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판을 공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매번 지형이나 몬스터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다이내믹시스템'을 비롯 ▲마우스를 움직이는 궤적에 따라 공격이 발동되는 ‘드래그 스킬’ ▲주변 플레이어들과 자동으로 경쟁과 협력이 가능하게 하는 ‘퍼블릭 이벤트' 등 혁신적인 개발 기술을 담았다. 특히 드래그 스킬은 정식으로 특허 등록된 기술이다.
지난 6월에는 소규모 이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공개테스트(FGT)를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한차례 이상 FGT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MXM ◆MXM(Master X Master) = 슈팅 액션게임 MXM은 이용자가 다양한 능력을 가진 마스터(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돼 지구를 되찾기 위한 전투에 참가한다는 스토리다. 게임 중 상황에 따라 마스터를 교체해 공격 스타일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게임 안에는 리니지 ‘데스나이트’, 블소 ‘진서연’, 아이온 ‘크로메데’, ‘불의 정령’, 와일드스타 ‘몬도잭스’ 등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 캐릭터도 등장한다.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5’에서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단디’ 캐릭터도 공개했다.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때까지 여러 종류의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첫번째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실시했고, 올 5월 두번째 테스트인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테스트(OTBT)를 진행했다. 내년 상반기 공개테스트(O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서비스할 예정이다.
◆블소 모바일 =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SD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용 게임으로 새롭게 각색됐다. 원작이 진지한 무협 세계였다면 블소 모바일은 복수가 아닌 사랑을 테마로 해 동일한 세상에서 벌어지는 다른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뤘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 영상이 공개됐다. 하반기 중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인데 텐센트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며 협의 중이다. 중국 게임명은 '전투하자검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