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UAE 바라카(Barakah) 원전 4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의 UAE원전 1~4호기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2일 UAE 바라카(Barakah) 원전 4호기 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UAE 에너지부 장관인 슈하일 모하메드 알 마주류에이(H.E. Suhail Mohamed AlMazrouei),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 겸 ENEC 이사회 의장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H.E. Khaldoon Khalifa Al Mubarak) 등 UAE정부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하며 한국전력 원자로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초콘크리트 타설은 원자력발전소 구조물공사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신호탄. 원자로 건물의 기초지반 상부에 원전건물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으로 원자력발전소내모든 건물의 구조물 및 내부공사가 시작되는 단계이다.

현재 UAE원전 1~4호기 종합공정률(지난 7월말 기준)은 약 50%로, UAE원전 1호기는 지난해 5월 원자로설치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기기 및 설비에 대한 시운전 시험을 수행 중이며, 2016년 핵연료 장전을 거쳐 201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2호기는 지난 2013년 4월 최초콘크리트 타설 후 올해 6월 원자로설치를 마치고 기기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3호기와 4호기 역시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마치고 구조물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정근 한전 해외부사장은 “오늘의 UAE원전 4호기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계기로 바라카 원전건설 현장은 원전 4개호기가 동시에 건설되고, 한전과 ENEC이 세계원전 건설분야를 선도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이며, UAE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전건설 주요 공정은 '부지정지→기초굴착→최초콘크리트타설→원자로설치→초기전원가압→연료장전→준공'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