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9.90포인트(1.53%) 하락한 1921.2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 역시 272.38포인트(1.66%) 내린 1만6102.3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49.58포인트(1.05%) 하락한 4683.92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금리인상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7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2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지난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8월 실업률은 5.1%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5.2%보다 더 나은 수준이며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또 연준이 금리 인상 조건으로 내세웠던 완전고용(5.0~5.2%)을 만족하는 수준이다.
또한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9월 금리인상 쪽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다. 래커 총재는 이날 리치먼드에서 열린 행사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지난 겨울 혹한과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은 지나갔다면서 금리를 올릴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제 금값도 금리인상 전망에 사흘째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1달러(0.3%) 하락한 1121.40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