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데 손 벌릴 상황도 안 되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했어요.”
- 식당 사장 인터뷰거리 곳곳에 붙은 폐업 표지판. 대박 신화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은 9일(오늘) 끝나지 않는 경기 침체와 과도한 경쟁 속에서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의 삶을 소개한다.
@머니위크MNB, 유통 · 프랜차이즈 & 창업의 모든 것

한 때 이색 마케팅으로 TV에 소개되며 줄 서서 먹는 맛 집으로 유명했던 식당이다.
잘나가던 사장님이 분신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또 2015년 상반기에만 폐업한 자영업자는 10만 7천 명이라고 한다. 긴 경기 불황에 세월호 침몰, 메르스까지, 직격탄을 맞은 건 영세 자영업자였다.
도대체 왜 자영업자들은 가난에 빠지게 되었을까?

제작진이 만난 자영업자는 ‘망하지 않으면 쫓겨난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장사를 하겠다고 야심차게 식당을 개업했지만 건물주의 재건축 통보로 2년 반 만에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가임대차 보호법이 개정됐지만  법의 사각지대에서 놓인 사람이 허다했다.


골목 상권 역시 심각했다. 대형마트로 인해 14만개에 이르던 동네 슈퍼 절반이 폐업했다. 제작진이 만난 슈퍼마켓 주인은 대형마트가 들어온 이후 골목을 찾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하소연 한다.

<추적60분>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삶의 현장을 추적하고 사회구조적 문제를 파헤쳐 그 해결점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