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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종목에 대한 우려 끝에 매수 기회가 찾아왔다. 중국사업 고성장 입증을 통한 상승 흐름이 회복되는 가운데 화장품주들이 미소 짓는 분위기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각각 ‘매수’를 제시했다. 두 회사에 대한 목표금액은 43만원과 110만원이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대해서는 각각 ‘중립’을 내놓고 목표금액을 22만5000원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존 브랜드 성장과 신규 브랜드 진출로 중국 내 고성장이 점쳐진다. 화장품사업은 경기 변화에 비탄력적산업으로 결국 브랜드의 경쟁력이 업체별 성장성을 좌우하는 구조다. 따라서 기존 브랜드 라네즈, 이니스프리, 설화수를 중심으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이니스프리는 신규 출점과 브랜드 사이트(인터넷)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몽드도 매장 리뉴얼에 따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신규 브랜드 아이오페와 려 진출도 눈길을 끈다.


◆LG생활건강= 중국사업 강화 계획을 밝히면서 고성장과 수익성 정상화가 전망된다. 중국 화장품사업은 후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 판매 증가로 고성장 및 수익성 안정화를 달성할 전망이다. 죽염치약을 기반으로 체인 유통망에 헤어제품인 리엔 윤고 연내 진출과 바디제품으로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화장품은 내년 초 숨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 프리스티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추가 진출이 예상된다. 또한 색조 브랜드의 진출도 예정됐다.

◆코스맥스= 중국 증설효과로 인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하이 A공장 확충 완료로 신규 주문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 또 상반기에는 마스크 시트 주문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자동화 공정 투자로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콜마= 중국사업의 연간 목표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국사업 매출 목표 460억원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로컬과 글로벌업체의 주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화장품은 내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7년 이전에는 제2공장 확보 계획을 확정할 필요가 있어 현재 관련 사항 검토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