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우승'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정상급 국제대회인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이용대-유연성은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4위 김사랑(25)-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을 2-0(21-16 21-12)으로 꺾었다. 올해 국제대회 4번째 정상 등극이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가 시작하자마자 10대 1로 김기정-김사랑을 압도했다. 17대 14로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5점 차로 동생들을 따돌리고 1세트를 선점했다.



이어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에서도 11대 3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20대 12 매치포인트를 딴 이용대-유연성은 마지막 유연성의 공격을 김기정-김사랑이 놓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9200점을 보탰다. 이미 9만4580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7만점대의 2∼4위와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던 이용대-유연성은 10만점을 돌파함에 따라 잦은 국제대회 참가 대신 안정적인 몸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용대-유연성은 복식 파트너로 만나 처음으로 코리아오픈 정상에 섰다. 이용대는 “(유)연성이 형과 올림픽까지 좋은 흐름을 잘 이어가겠다.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올림픽 전까지는 이제 슈퍼시리즈대회만 참가하며 체력관리 및 전술운영보완 등을 하겠다. 최근에는 전력분석을 통해 공격의 강약 조절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