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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수입 모두 감소했지만 수입 감소에 비해 수출 감소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업종에서 뒷걸음질 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업종에서 뒷걸음질 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5년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5% 감소한 38억3500만 달러, 수입은 36.0% 감소한 29억8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290.8% 증가한 8억4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 수입 감소(36.0%)에 비해 수출 감소(21.5%)폭이 작은데 따른 상대적인 무역수지 흑자 증가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6% 감소한 11억5900만 달러, 수입은 10.7% 감소한 4억44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9% 감소한 7억1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5.6%)는 증가한 반면 타이어(30.1%), 가전제품(26.8%), 철강제품(12.1%), 기계류(10.0%), 자동차(4.7%) 등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6.8% 감소한 26억7600만 달러, 수입은 39.0% 감소한 25억4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3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기계류(35.2%)는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35.5%), 철강제품(26.9%), 화공품(24.1%), 섭낙(14.0%)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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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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