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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서울시내면세점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롯데와 신세계, 두산에 이어 네번째 접수다. SK네트웍스는 이번엔 반드시 서울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사수하겠다는 각오다.
워커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25일 서울시내 면세점 3곳 중 2 곳에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후보지는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경쟁 당시 입지로 삼았던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으로 낙점했다. 이 빌딩은 판매시설로 지어진 건물로 쇼핑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 동대문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도보로 불과 5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게 SK네트웍스 측의 설명.
특히 서울 도심에서는 유일하게 건물 지상층에 30대가 넘는 대형버스 주차장을 보유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 건물에 1만6259㎡ 규모의 면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이번 입찰을 통해 2개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하고 우리가 보유한 차별적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사업 성장과 면세사업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그룹 면세점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세관을 방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 서류는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직접 방문해 제출했다. 두산그룹도 이날 오전 면세사업부 태스크포스팀 담당 임원이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두산은 동대문에 있는 두산타워를 면세점 후보지로 제시했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층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워커힐 면세점은 오는 11월16일, 롯데 소공점은 12월22일, 롯데 월드점은 12월31일에 각각 특허가 만료된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시내 면세점 영업권 신규 신청 서류를 접수한 뒤 기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르면 10월 말, 혹은 11월께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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