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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쌍끌이’가 보고 싶다. 한번 몸을 던져 달라. 그래서 부산을 포함한 전국 진보개혁진영 사람들 마음에 불을 질러달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을 지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4일 내년 부산지역 총선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조국 교수의 출마 권고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를 수용할지 주목된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부산 출마를 거부한 상태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23일 인적쇄신안을 발표하며 ‘국민을 감동시킬 자기희생’을 위해 문재인 대표에게는 불출마 선언 철회와 부산지역 출마를,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는 당 열세지역 출마를 각각 요청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로서는 ‘문재인-안철수 쌍끌이’가 보고 싶다”며 “만약 두 사람이 낙선하더라도 비난할 사람은 없을 것이고 대권후보 위상도 그리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표는 추석 연휴 동안 2·8 전당대회 때 선언했던 내년 총선 불출마를 포기하고 부산 출마를 수용할지를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표는 부산역에서 열린 부산시당 추석 귀경인사 참석 전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다른 선택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반면 안철수 전 대표는 부산 출마를 거부했다. 같은 날 안철수 전 대표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이대로 가면 선거에서 패한다. (혁신위가) 누가 어디에 출마하라고 할 때가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표의 부산 출마 요구에 대해) 자기 지역구에 나가란 건데 그게 무슨 살신성인이냐”고 일갈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부산 출마를 거부한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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