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1960선으로 후퇴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64포인트(0.49%) 내린 1969.68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대한 경계감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뉴욕증시는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08% 하락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 0.15%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추석연휴 이후 지수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이 돌아서며 1244억원을 매도했다. 기관도 12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05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32%, 한국전력이 1.53% 내렸고 삼성물산도 1.63%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아모레퍼시픽은 2% 넘게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상장 첫날 6.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