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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첫 얼음'
가을을 실감케 하는 단풍 축제가 열리기도 전 설악산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일 이날 오전 4시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까지 떨어졌으며 설악산 능선을 타고 매섭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찰되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5일 늦은 10월7일 첫 얼음이 관측됐고 재작년에는 올해보다 13일 늦은 10월15일 처음으로 얼음이 얼었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소장은 "이번 주말 설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은 초겨울에 준하는 복장과 여벌의 보온옷 등을 반드시 챙겨 저체온증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태백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철암단풍군락지에서 '철암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철암 단풍축제에서는 전시·체험, 먹거리장터 등 4개 분야 2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국 아마추어 단풍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전남 장성군 역시 오는 23일부터 3일간 국립공원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백양단풍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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