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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한 달 동안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제조업체의 4분기 BSI 전망치는 87로 집계됐다. 특히 유커의 귀환으로 소비훈풍이 불고 있는 제주는 132까지 치솟았다.
기업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지역의 4분기 예상 체감 경기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90을 기록했고, 충청권(89), 호남권(88), 동남권(82), 강원권(73) 등의 BSI도 100 미만이었다. 제주도는 유일하게 132를 기록하며 올 4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을 위해서 기업들이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 기업들은 '내수진작'(54.4%),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1.9%), '규제개선'(9.0%), '기업 인력문제 해소 지원'(7.0%), '창조경제 활성화'(5.2%) 등을 차례로 꼽았다.
대한상의측은 "지난 분기 88로 9포인트 급락했던 경기전망지수 하락세가 진정국면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악화전망이 우세한 편"이라며 "메르스 종식으로 내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요인 불안이 아직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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