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로고.
폭스바겐이 유럽연합(EU)서 약 800만대의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조작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독일 경제일간지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5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독일 의회에 보낸 서신의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2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정부 대변인을 지낸 토마스 스테크 현 폭스바겐 부회장과 미하엘 얀센 폭스바겐 베를린지점 대표가 공동으로 작성해 공동으로 작성하고 서명한 후 의회에 보낸 이 서신에서 1.2ℓ, 1.6ℓ, 2.0ℓ 엔진의 배출가스 양을 조작했다고 시인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일부 개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하며 이 문제를 명확하게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이 같은 서신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언급을 회피했다.


현재까지 폭스바겐은 독일서 280만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1100만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