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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 감소와 주요 산유국 생산 감축 협상 전망에 공급 과잉 우려가 줄어들며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91% 폭등한 배럴당 48.5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월1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선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날보다 5.4% 급등한 배럴당 51.92달러에 마감했다.
이처럼 유가가 급등한 건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유정보제공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전주 대비 29건 감소했다. 전주 26건 감소한데 이어 2주 연속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 감축 협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공급 과잉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또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의 발언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올해 관련 투자가 22% 감소할 것"이라며 "공급이 줄어들면서 유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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