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현대카드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로 결제한 전자전표를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삼성페이 결제와 관련해 밴(VAN)사에 전표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통상 카드사는 사고 매출이 발생했을 때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자전표와 종이전표를 밴사로부터 받고 전표 수수료를 지급한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0월 1일부터 카드전표 매입을 대행하는 밴사로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된 전자전표를 수거하지 않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결제 전 지문인식을 통해 본인인증을 해야 승인이 떨어지는 구조이다 보니 사고 발생 가능성이 없다”며 “이 때문에 불필요한 업무를 하고 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카드업체 관계자는 “핀테크 등 기술 발달로 결제 시장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전표 매입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페이'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