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소비자보호원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한 에어백불량 발생비율 표. /제공=현대자동차 공식블로그

지난주 국감에서 현대모비스 불량에어백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이에 앞서 자사 공식블로그에 게시한 글에 뒤늦게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일 현대차는 자사 공식블로그 ‘Talk H/오해와 진실’ 게시판에 ‘현대차 에어백은 잘 안 터진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현대차 에어백 미전개 사고 등에 대해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


이 게시글에서 현대차는 지난 2012년 한국 소비자원의 ‘자동차 에어백 안전실태조사’를 인용해 인터넷 상에서의 우려와 달리 오히려 우리나라에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중 가장 적은 불만 발생비율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원에 제기된 에어백 불량비율이 35.3%로 나타났지만 현대차의 등록 점유율이 47.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판매대수 대비 발생비율은 0.74%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이는 국내 브랜드 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수입차 평균(1.69%)에 비해서도 절반을 밑도는 비율이다.

현대차는 “발생 비율(빈도)로 따져보면 0.74%로 전 메이커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며 “가장 많은 대수를 판매하다 보니 절대값은 높을 수 있지만 진짜 실력치를 가늠할 수 있는 ‘비율’의 개념에서는 가장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