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화양지구에 1조700억 규모의 복합관광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1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3개월간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를 공모한다.

대상 자격은 국내기업은 물론 중화권 투자자본 등을 겨냥해 외국인투자기업 또는 컨소시엄 형식으로 참여하는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규모는 네이컬쳐지구, 마리나비치지구 등 5개지구이며 예상 사업비 규모가 큰 만큼 설계비도 400억~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신청자는 각 지구별 사업대상지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단수 또는 복수의 지구에 대하여 자유롭게 사업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여수 화양지구는 바다에 인접한 약 998만9000㎡ 규모의 관광레저형 경제자유구역으로써 그동안 일상해양산업㈜이 116만3000㎡ 부지에 골프장, 연수원 등을 준공해 운영중이며 13만4000㎡ 부지에 350실 규모의 콘도와 6만1000㎡ 규모의 호텔 등을 추가 신축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여수공항에서 화양지구로 연결되는 국지도22호선과 국도77호선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고흥우주발사기지와 여수 돌산도를 연결하는 11개의 연륙·연도교를 비롯한 다도해 연결도로 42㎞가 2020년 완공되면 접근성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눈에 띄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양지구가 개발되면 여수엑스포 개최지,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순천만 국가정원을 아우르는 남해안 일대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화양지구 사업후보자는 내년 2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