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12일 LS전선 등과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기술협력 MOU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순철 서남(주) 사장,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조환익 한전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한국전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BIXPO 2015(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에서 5건의 MOU를 체결한데 이어 행사 기간 동안 총 8건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행사 첫 날인 지난 12일 국내 유일한 초전도 케이블 제조사인 LS 전선과 세계 최초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과 LS전선 등은 초전도 케이블에 관한 공동연구 물론 기술·학술 정보 교류, 연구개발 인프라의 공동 활용,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조사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초전도 케이블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용화 단계로 나아가면 세계적으로 획기적인 에너지 기술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한전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이날 또 중국 남방전망과 전력 분야의 경험과 기술, 해외사업 정보 등을 공유하고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HVDC, 초전도, 신재생 등 전력기술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경영진 상호방문 및 면담의 정례화 등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등 전력분야 포괄적 협력 MOU를 갱신체결했다.

남방전망은 중국 국영송전망 회사로 운남성, 귀주성, 광동성 등 중국 면적의 12%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한전은 이어 브라질 FURNAS사와 기술교류 및 공공 R&D추진을 위한 MOU도  체결했으며, 국제발명가협회(IFIA)및 LS전선 등과 협력 강화를 위한 2 건 등 총 5건의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BIXPO2015에서 총 8건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MOU체결식에 참석한 조환익 사장은 “오늘 MOU 체결로 한전을 비롯한 국내 전력업계가 전력기술 기반 신사업 모델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에 큰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BIXPO 2015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이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전력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신기술 전시회, 국제 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가 대규모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전력기술 분야 국제 종합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