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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롯데그룹 정책본부 상무는 16일 오후 6시 4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 전 부회장이 주도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총괄회장의 진의를 파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앞뒤전후 맥락을 따져본 뒤 어떤 게 진실인지 판단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신 총괄회장이 고령이고 심신이 허약한 상태에서 나온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굉장히 제한적이고 일시적인 상황에서 나온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 지는 앞으로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 총괄회장은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의 롯데그룹 경영을 지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호텔롯데 34층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에 대한 위임장 등이 모두 본인의 뜻이 맞느냐"는 질문에 "한국 풍습이나, 일본도 그렇고, 장남이 (경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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