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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손실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대우조선이 채권은행으로부터 추가 여신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주요주주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 결과를 빠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 실사 결과에는 대우조선의 올 3분기 추가 손실액이 1조원 초반 수준이라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상반기 손실과 합산하면 올 들어서만 4조원 규모의 손실이다.
대우조선은 비주력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이와같은 손실을 만회하고자 자구안을 내놓고 실행하고 있지만 손실 규모를 감안하면 자구안과 유상증자를 통해 독자적으로 회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따라 이달 말 발표될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의 신규 여신 지원이 포함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현재 다동 본사 사옥과 당산 사옥, 내년 마곡산업연구단지 부지 등을 매각한다는 계획인데 이러한 부동산 매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은 5000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회사 에프엘씨를 매각했지만 이도 445억원 수준이고 해외 자회사의 매각도 큰 금액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만약 채권은행이 추가적인 여신 지원을 할 경우 반발도 예상된다. 현재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에 12조4200억원, 4조5000억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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