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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일본을 직항으로 오가는 하늘길이 전면 중단돼 제주도 일본인 관광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전까지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영하던 제주-도쿄, 제주-오사카 노선은 동계운항일정이 시작되는 25일부터 운항이 중단된다. 이로써 제주도와 일본을 직항으로 오가는 항공편은 전무해진다. 대한항공은 제주와 도쿄 노선은 2002년에, 오사카 노선은 1981년에 취항했다.
대한항공이 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이유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운영에 적자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5만19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2000여명)에 비해 28% 이상 감소했다.
직항 항공편이 사라지며 제주도 관광산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특히 제주도 내 일본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여행사가 줄도산위기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 적자운항에 대한 손해를 지원해주거나 저비용 항공사, 혹은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방안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8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한항공 고위 관계자와 만나는 등 제주-일본 노선의 운항 재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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