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미세먼지 오염도(오후 1시 기준)/사진=한국환경공단
일주일간 우리나라에 머물렀던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북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점차 빠져나간다. 이에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 지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완화됐다. 남부 지역은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인다.

24일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가 북풍계열 바람을 타고 남하해 점차 우리나라를 빠져나가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오후 1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강원·충남·대전 등 중부 지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보통'(31~8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전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도 오후 해제됐다.


단 서해상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내륙지역에서 대기 이동·확산이 다소 원활하지 못해 경남·부산·광주·전북 등 남부 지역은 여전히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16일부터 이날까지 약 일주일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