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뉴욕증시에는 애플을 비롯한 주요기업 실적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FRB가 10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전문가들의 중론인만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시사,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주 증시에는 기술주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구글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다우지수는 지난주 0.9% 상승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1%, 나스닥지수는 2.3% 오름세를 보였다.


더욱이 ECB가 지난 22일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12월 추가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아시아, 유럽, 미국 주가가 이번주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5일 추가적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발표하면서 예금금리의 상한선을 철폐했다.

오는 27일(현지시간) 지난 9월로 끝난 회계연도 4분기 실적도 공개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4분기(회계연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510억달러로 21% 증가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금리선물시장의 투자동향을 근거로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확률이 36%로 9월 초 59% 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FRB가 2006년 이후 첫 금리인상에 나설 시점으로 3월이 될 확률이 60% 수준에 달했다.

이번주 미국의 3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의 3분기 GDP 속보치 성장률은 1.5%로 전 분기(3.9%)보다 둔화할 전망이다. 26일 공개되는 미국의 9월 신규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해 전월 5.7% 증가를 밑돌았을 것으로 예측된다.


29일 발표되는 미국의 9월 미결주택매매는 전기 대비 0.2% 증가해 전월 0.3% 증가를 하회할 전망이다. 30일 나오는 미국의 9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전월 0.3% 증가를 하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는 0.2% 증가해 전월 0.4% 증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