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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의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된 '유로5' 인증 기준 차량 보유자 전원에게 리콜 여부를 통지했다. 하지만 리콜대상자에게 아무런 정보나 향후 처리방안을 알리지 않은채 그저 “믿고 기다려 달라”는 말만 남겨 고객들의 불만이 쌓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주부터 유로5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우편을 통해 공식 사과와 함께 리콜대상 여부를 통보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고객에 공지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리콜 대상 여부를 알려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EA189모델 차량 소유주에게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이름으로 전송된 이 공지문에는 “유감스럽게도 고객님의 차량에는 EA189엔진이 탑재돼 있다”며 “이번문제와 관련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을 약속한다”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그러면서 “주행상 안전에 대해서는 기계적인 문제가 없다”며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겠으나 저희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이 적혀있다.
이 공지문을 받아든 폭스바겐 티구안 소유자 A씨는 “언제까지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약속 한마디 없이 그저 믿고 기다려달라는 것은 너무 책임없는 처사”라며 “최소한 데드라인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이 차원의 구체적인 개선 작업은 내년 1월부터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각 모델 및 생산연도 등에 따라 기술적 해법이 각각 개발되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 당국에 우선 보고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도 해당 결과를 차례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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