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수입차 10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감소했다. 개소세 인하 등으로 내수 판매가 20% 증가한 국산차와 희비가 엇갈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423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년동월(1만6434대) 보다는 6.0% 증가했으나 전월 보다는 14.5% 감소한 수치다.


특히 글로벌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태로 수입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947대로 전월 대비 67.4%, 전년 동월 대비 46.2% 급감했다. 아우디의 판매량은 2482대로 판매한 또한 전월대비 27% 감소한 판매량을 거뒀다. 이로인해 폭스바겐은 월별 판매량에서 푸조(1071대)에 밀리며 5위로 떨어졌다. 반면 푸조는 지난달 판매량이 9월보다 67.1% 급증,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별 판매량 순위 4위에 올랐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최근의 디젤이슈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젤차의 판매량도 소폭 감소했다. 10월 수입차의 연료별 판매량은 ▲디젤 1만1057대(63.5%) ▲가솔린 5367대(30.8%) ▲하이브리드 956대(5.5%) ▲전기 43대(0.2%) 순으로 디젤차의 비중은 9월 67.8%로 4.3%포인트 감소했다.


그럼에도 베스트셀링 모델은 디젤차였다. 푸조 2008 1.6 e-HDi가 719대 팔렸다. 2위는 렉서스 ES300h 492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 437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