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문화를 즐기며 장래 직업 탐색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11월13일(금)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험생 대상 박물관 전시해설 운영
우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단체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11월13일(금)부터 12월31일(목)까지 운영한다. 사전 예약을 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중 원하는 시간대에 상설전시 「한글이 걸어온 길」과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 코드명 D55C AE00」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박물관 직업 탐구 프로그램은 11월18일(수)부터 12월24일(목)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40명 이하의 단체 참가자는 해설사와 함께 전시실, 도서관, 유물보관 수장고, 보존처리실 등 박물관 구석구석을 답사하며 박물관 전시기획자, 디자이너, 보존처리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수험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밴드 토크콘서트도 11월28일(토), 12월5일(토) 오후 3시에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금융인·공무원·회사원 등으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가 출연, 음악공연과 함께 「직업을 통한 꿈의 실현」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12월9일(수) 오후 4시에는 「미생」등 드라마 제목과 각종 상업용품을 아름다운 한글로 도안한 글씨 디자이너(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의 강연회가 개최된다. 그가 새로운 직업 영역을 개척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노력, 수험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내 한글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교구를 이용해 놀이를 즐기고 있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교, 수험생과 가족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 02-2124-6200)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