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각 사 제공.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항공 3사 중 최근 상장한 제주항공만이 당기순익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각각 발표한 지난 3분기 실적을 보면,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적자를 흑자전환해 2895억원의 영업익을 거뒀으나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3000억원이상 늘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나 외화환산차손익이 1367억원 발생해 당기순익은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분기 6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최근 상장한 제주항공 뿐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3분기 1667억원의 매출을 올려 168억원의 영업이익, 당기순익은 12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9%, 7.6% 증가했음에도 당기순익은 전년동기(179억원)보다 감소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항공 3사는 항공기 도입비용과 원화약세로 인한 외화환산 손해로 당기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