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육성재단이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지급하는 장학금이 본연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등 주먹구구식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전남도의회 정영덕 의원(무안2, 안전행정환경위원장)은 24일 전남인재육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학금 지급기준의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전남도의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해마다 분야별 장학생을 선발해 도내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복지장학생, 인재장학생, 도정발전 유공장학생, 위탁선발 장학생, 5·18민주유공자자녀 장학생 등 5개분야로 구분된다.

최근 3년간 지급된 장학금은 2013년 1627명에게 12억8000만원, 2014년 1514명에게 12억5500만원, 2015년은 현재까지 881명에게 7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인재육성 장학금은 지급기준에 의해 장학생을 선정해 지급하고 있는데 복지장학생의 경우 대학생에 대한 지급 기준이 C학점 이상자에게 주도록 돼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이다.

정영덕 의원은 "전남인재육성재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 최소한 B학점 이상 대학생에게 지급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어 "복지장학금 지급대상의 성적기준을 상향해 성적과 품행이 단정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야 전남인재육성장학금을 수여받은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