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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마트가 온라인 채널 등의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돌파구로 신개념 대형마트를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2일 경남 창원시 양덕동에서 미디어투어를 열고 큐레이션이 적용된 양덕점을 3일 정식 오픈에 앞서 공개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큐레이션 양덕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유기농, 건강, 휴식, 개성 등 각자 추구하는 가치를 체험을 통해 쉽고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개된 양덕점은 영업면적 1만4810㎡(약 4480여평) 규모로 총 6개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선 신성, 가공 등 제품이 판매되고 1층에선 생활 제안형 매장이 들어섰다. 2층에선 토이저러스, 하이마트, 문화센터, 키즈카페가 운영된다.
가장 눈에 띈 점은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신선 가공 매장은 매장 전체에 조명을 비추는 대신에 은은한 핀 조명을 사용해 상품만을 집중적으로 밝혀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이 빛깔과 검은색 바탕의 천장이 어우러져 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를 업고 쇼핑중이던 박모(33·여)씨는 "매장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 눈에 띄는 것 같다"면서 "오픈점이니 자주 찾아 오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양덕점은 상품의 진열 집기 높이를 기존보다 최대 60cm 가량 높였다. 벽면 집기는 240cm에서 300cm로, 아일랜드 집기는 180cm에서 210cm로 높였다. 상품 진열 면적도 평균 30% 이상씩 늘렸다. 소비자가 상품군을 쉽게 인지하고 세부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손이 잘 닿지 않는 상품은 진열대 하단에 다시 중복 배치했다.
더불어 통행 동선을 기존 4미터에서 5미터로 넓혀 카트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방지한 점과 원웨이(일방 동선)를 채택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다.
이날 매장을 찾은 인근 주민들은 갖가지 반응들을 보였다. 자신을 가정주부라고 소개한 김모(48)씨는 "매장 통행로의 폭이 넓어져 훨씬 편해졌다"며 "매장도 깔끔해 자주 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점포내에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테마형 잡화 편집샵 ‘잇스트리트(It.Street)’와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 브랜드 전문 매장 ‘해빗(Hav’eat)’, 홈퍼니싱(Home Furnishing) 전문 매장 ‘룸바이홈(ROOM BY HOME)’, 힐링을 테마로 한 카페형 원예서적 매장 ‘페이지 그린(page green)’, DIY 셀프 차량점검족 증가를 고려한 카퍼니싱(Car Furnishing) 전문 매장 ‘모터 맥스(MOTOR MAX)’등 7개 특화 매장이 들어섰다.
친구들과 매장을 구경하러 왔다는 최모(67·여)씨는 "정육점 코너의 불빛이 너무 어두워 상품이 잘 보인다"고 불편을 호소하면서도 "체감상 근처의 마트중에는 가장 상품이 많고 가격도 안성맞춤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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