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일유업 홈페이지
경기도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해있던 신생아가 장내 세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에 감염된 가운데, 해당 병원에서 사용된 분유 제조사인 매일유업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2일 매일유업은 홈페이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병원에서 사용했던 영유야용 특수 조제식품은 당사 ‘프리미’ 제품”이라며 “당사는 생산시점 ‘사카자키균’ 자가 검사 결과 불검출 확인 후 유통하고 있으며 해당 병원에서 문의가 있어 같은 날 생산된 동일 제품에 대해 재검사 결과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입원 미숙아 20명에게 같은 캔의 ‘프리미’ 제품을 동시에 수유했으나 보도된 아기를 제외한 19명의 미숙아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상기 제품과 같은날 생산된 제품 만캔 역시 전국 97개 병원 미숙아에게 수유했으나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집중 치료실에 입원에 있던 신생아가 사카자키균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카자키균은 주로 신생아에게 분유를 먹이는 과정에 감염되는 세균으로 생후 6개월 미만 아기가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2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당초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 따로 역학조사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면서 해당병원에서 사용했던 분유를 수거해 인체감염경로 및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