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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에서 수입자동차가 지난 6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월(1만7423대)보다 32% 증가한 2만2991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1만6959대)보다는 35.6%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6월 2만4275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기록을 세운데 이어 두 번째 월간판매 기록이다. 지난 10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의 영향으로 급격히 줄었지만 이달은 대규모 할인과 개소세인하 막차를 타려는 구매자들이 몰리며 급격한 판매상승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4517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 10월(947대)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이달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의 20%에 달한다.
디젤게이트로 최악의 판매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이 한달만에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60개월 무이자 할부와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단행했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2위는 BMW(4217대)가 차지했고,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아우디는 3796대를 판매하며 2482대를 판매했던 10월보다 53% 판매량이 늘며 브랜드별 판매순위 3위를 지켰다. 지난 10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식간에 4위로 떨어졌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점유율만 전체 수입차 시장의 3분의1을 넘고 독일 브랜드 차량이 70%를 넘을만큼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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